얼마전 모 일간지 기고문에 전남 영암덕진초등학교 선생님의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린 적이 있다.
"교직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 거의 모든 가르침이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랜 경험에 비추어 보면 말끝마다 부정적인 언어를 달고 사는 선생님도 있고 뭐든지
긍정적으로 밝게 보는 선생님도 있다. 긍정적으로 밝게 보는 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선생님을 닮아서 그런지 밝고 명랑하다. 반대로 부정적인 언어를 입에 달고 살거나 큰 소리를 잘 지르는 선생님의
반의 아이들은 왠지 모르게 기가 죽어 있고 자신감도 결여돼 있다. 혹자는 아이들은 그 반 선생님의
성품을 닮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결코 틀린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가랑비에 옷 젖 듯 선생님의 말투와 행동이 아이들의 내면에 스며들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내가 뿌리는 언어의 씨앗이 긍정적이기를 바라며 수럽에 임하고 있다"
어쩌면 긍정의 무서우 힘이 아이들 교육현장에도 얼마나 중요란지를 보여주는 교육일선 선생님의 말씀인 것 같다.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상사의 말 한마디가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조직을 살리고 그 회사를 살인다.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상사들은 스스로의 아집에 사로 잡히고 변화의 거센 물결에 결국은 처량한
신세가 됨은 물론 그 직원도 본인도 그리고 조직도 생산성 없는 일에 매달리게 되고 도산하게 된다.
'믿는 대로 된다'는 부제가 달린 책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이란 책에서 그는 현대인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키우기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핵심은 '언젠가'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뿐이다. 우리들에게 바꿀 수 없는 게 있다면 그서은 바로 내 자신의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바꿀 수 있는게 있다. 그것은 바로 내 자신의 미래다.는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지만 그 모습도 내가 만들어 나간다. 우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오늘뿐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도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남을 사랑하기 위한 출발점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를 넘어뜨린 것은 환경이 아니다. 바로 환경에 관한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파멸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줄 안다면 인생의 가장 큰 시련 앞에서도 오히려 기쁨과 평안과 승리감이 넘쳐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상황 대문에 속을 끓이는 부정적 태도는 버리라. 바꿀 수 없는 문제가 아닌 바꿀 수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라. 과거에 대한 후회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파괴할 뿐이다.
남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은 스스로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말라. 누군가 무례하게 굴고 몰지각한 행동을 할 때는 상대에게 풀리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해야 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골칫거리나 분노를 품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때 우리가 똑같이 화를 내면 상황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행복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내리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