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부신 가을 숲길을 한 농부가 나귀를 끌고 가고 있다. 숲 속엔 한 짐 가득 실은 나귀와 농부뿐, 한가로운 풍경이다. 얼말쯤 갔을까. 갑자기 나귀가 걸을을 멈추고 목을 흔들어 방울소리를 낸다. 그러자 농부는 가던길을 멈춰서서 주변을 둘러본다. 문득 나귀의 방울소리가 농부의 귓가에 이렇게 속삭이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지금 길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 것인가?" ...인생의 한나절을 지날 때면 문득 그 나귀의 방울소리가 들리는가 본다.... 길을 가면서 왜 길을 묻나요? 라고 말씀을 하시는 어느 선사의 이야기가 생각 나기도 한다. 사람이 세월에 따라 나이 들어가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데...얼마만큼 먹었는냐의 신체, 정신 나이는 다르다는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가만히 생각해 본다. 나의 나이는 몇살일까?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생각하는 만큼 먹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고 자기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는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나는 어느 글에서 내 나이 50대 지만 20대, 30대 40대 아니 20대라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했는다. 화이트 해드라나는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The memories of youth are better to live through than is youth itself... 인간은 젊음 그 자체가 좋아서 보다 젊음에 대한 추억 때문이라 갈파 했듯이 말이다.
그렇다면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 젊게 산다는 것은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니라 이왕 사는거 조금이라도 건겅과 정신이 좀더 젊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세엑스 피어는 인생은 희극이 아니고 비극이라 했고 불교에서는 사바의(고통을 이기며 살아가는) 세계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일찌기 우나누모는 "인생은 고의 축제"라고 인생을 정의 한바도 있다.
첫째, 건강과 건전한 삶에 대한 긍정적 확신이 결국은 노화를 더디게 할 수 도 있다. 그리고 세대를 넘어선 소통이라 볼 수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닫혀 있어서 소통이 안된다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우울증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둘째, 꿈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꿈이라 하면 너무 위대한 꿈만을 꿈이라 여기는 우를 범하기 쉽다. 그러나 꿈은 늘 우리 곁에 있다.. 꿈과 목적이 없을 때 삶의 허무함을 우리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2010년 9월 26일 오전FIFA 월드컵 사상120만의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이들의 자랑스런 젊은 소녀들...그들을 어려운 여건속에서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은 바로 디지털 강국이 보여준 소통과 자유로움 그리고 그들만의 긍정의 에너지를 내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 빼놓 수 없는 것이 꿈이다. 이번에 삼관왕을 차지한 여민지 선수의 어머니는 우승한 그 순간 명서초등학교에서 입었던 11번 유니폼을 손에 쥐고 놓지 않았다. 그 유니폼을 꽉 쥐며 긴장을 달랬고,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유니폼 상의에는 '세계무대 BEST One 찜'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러나 꿈은 사람과 나이에 따라 소박해도 된다. 남에대한 배려..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도움등도 아름다운 꿈이며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될 것이다.
셋째,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배움과 인내가 필요하다...자신감 있는 삶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선택하면 당신은 행복의 천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실천하기 위해서는 또하난의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끊임없는 배움과 열정 그리고 인내다...이것을 사용하여야만 행복과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 인내와 열정은 우리가 좋아하고 간절히 바라는 어떤 목표를 추진하도록 고무하는 활동적인 에너지다.. 그에너지를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한다.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