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단어 'human'은 진흙을 뜻한다. 신이 진흙에서 인간을 빚어냈기 때문이다. 진흙에는 연꼿이 피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꽃은 태양이 솟아오르고 새들이 지저귀고 하늘이 여러 가지 빚깔로 물드는 때가 되어야만 그 꽃잎을 연다. 그러다가 석양이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꽃잎을 닫는다. 연꽃은 빛을 사랑한다.
더럽고 힘든 곳에서도 영롱한 꽃을 피어내는 연꽃처럼....어떤 극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을 이겨내는 힘이 필요하다. 그 지헤가 필요하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의 등불이 되어 주고 나의 빛이 되어주기만을 바라서는 안된다. 모든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밝히는 등불이 되지 않는 한 내 자신과 아 세상의 어둠은 더욱 깊어 갈 것이다.
얼마전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는 아버지란 노래로 관중을 감동 시킨바 있다.. 가수의 가창력과 그리고 그 가사에 원인은 있었다. 그 가사 내용을 보면 ' 어릴 때 본 나의 아버지는 커다란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된 지금 내 아버지는 어느새 나즈막한 작은 언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 어릴 때 시골집의 기둥이 그렇게 크게 느껴졌는데, 어느날 가보니 너무나 초라한 기둥으로 변해 있음을 알 때 우리는들의 가슴에엔 아련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이제는 내가 자식들 앞에 아버지를 대신하여 큰 산이 되어야 하고 이버지를 대신해야 한다. 또한 내가 삶의 드불이 되어 내 가족과 직장 그리고 우리 사회의 밝은 등불이 되어야 한다.
정치가, 종교지도자들 , 부정에 물든 일부 정부 관료들, 직장의 못 된 상사들, 이들 모두가 이미 충부한 진흙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젠 내가 연꽃을 피울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