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1일 우리는 600년 동안 굿굿히 한국의 자존심과 전통성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소중한 문화재인 남대문이(국보 1호) 누군가(결국 우리들 자신)의 손에 의해 인위적으로 불 태워졌다... 참으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다...어디 나 뿐이랴 .. 설 연휴의 마지막 자락에서 때 아닌 비보를 접한 모든 한국 국민들에게도 같은 마음 이었을 것이다....물론 우리는 우리앞에 벌어진 비극 앞에 다시 일어나야되고 일으켜 세워야 한다... 역사의식과 전통에 대한 소중함이 희미해져가고 본질을 추구하기 보다는 눈앞의 현상에 집착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그 하나의 원일 일 것이다... 얼마전 우리는 대구 지하철 참사도 경험을 했다.. 그 때도 어처구니 없는 일과 어느 한 사람의 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아픈 상처를 우리에게 주었었다.... 나 살기 바쁘다 보면 옆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앞 만 바라보고 가는 인생..그러나 내리막 길에 들어섰을 때 우리는 때 늦은 후회를 한다. 산을 오를 때는 산과 들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보지 못하고... 내려 올 때야 우리는 여러가지 감회에 젖는다. 아름답다라고...나만을 위해 살아갈려고
앞과 뒤를 보지 않고서 달려 갈 때.. 따라 오지 못하는 우리내 이웃 중 누군가는 또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는지 모른다.... 다시 한 번 내 뒤와 옆을 돌아볼 때이다....
앞과 뒤를 보지 않고서 달려 갈 때.. 따라 오지 못하는 우리내 이웃 중 누군가는 또다른 범죄를 계획하고 있는지 모른다.... 다시 한 번 내 뒤와 옆을 돌아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