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저 꾸준히 계속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살아 있는 성녀라 칭송받던 마더 테레사 수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하나로 늘 주변을 돌아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천해 나갔다. 그리고 그 도움의 힘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이들을 보며 그 삶을 마지막까지 지속했고, 이제는 인류의 역사가 기억하는 성인으로 남았다.
우리가 오드리 햅번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하는 것은 영화속에서 보여 준 그녀의 매력 때문이 아니라 은퇴 후 그녀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들이 노년까지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을 때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당신들이 먹을 것을 배고픈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전혜성씨의 "가치있게 나이드는 법"에는 가치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나의 재능으로 누군가를 좋게 만드는 일이다.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한편생 자신의 재능만을 뽐내며 살다 간 사람의 삶은 그다지 가치있다고 평가 받기 어렵다.라고 쓰고 있다.
요즈음은 평균년령이 3년전에 비해 2년정도 높아져 모두가 이제 고령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사회적 또는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정치권에서도 이제는 노년문제에 대한 좀 더 심도있는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노년이란 어떤 것인가. 거져가는 등불과 같은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앞둔 가련한 짝이 없는 삶의 끄뜨머리인가. 노년에 대한 젊은 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꼰대'인가, '노친네'인가 아니면 '어르신'인가...우리 한국에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노인이 젊은 세대로 부터 구박을 받은 세데인 거 같다. 젊은 사람들의 사고도 문제는 있다. 언젠가는 그들도 똑같은 세대에 접어든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자는 현세대를 좀 더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무 현상주의 또는 자기지상주의 등으로 나외엔 남을 폄훼하는 사고가지...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의 자구노력과 돌파구가 필요하다.. 사고 행동 모든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꾸준히 공부하고 건강을 챙기는 스스로의 노력 말이다.
2000년 전 키케로는 "자네들이 외국의 역사를 읽거나 듣고 싶어 한다면 가장 위대한 나라들이 젊은이들에 와해되고 노인들에 의해 지탱되고 회복되엇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네, 한창때의 젊은이들은 경솔하기 마련이고 분별력은 늙어가면서 생기는 법이지.'라고 역설하고 있다.
나이들어가면서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
첫째, 말 수를 줄이자...나이 들수록 후배들에게 할 말이 많다...있을 때 잘하자...
둘재, 건겅에 신경쓰자..면역력을 높여라 겸손하고, 긍정적인 표현을 입에 담자...
셋째, 의상과 피부관리에 신경쓰자.. 나이들 수록 몸을 청결히 하자...
넷째, 통쾌한 웃음을 잊지 말라..웃음은 나와 상대를 연결해 주는 소통도구다.
다섯째, 취미클럽 등 적당한 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라...인생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것이다.
여섯째, 누군가를 도우며 감사하면서 살아가라...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상대를 도움이 곧 나를 지탱해 준다.
일곱째,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책을 읽고,쓰고, 이야기하고, 배우라....
젊은이들이여...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아....삶의 지혜를 깨닫자....
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해서 모두 시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늙어다고 모든 사람들이
초라해지는 것도 아니다. 바로 그렇기에 "인생은 짧지만 명예롭고 건강하게 살기에 충분하다'라고 설파한 키케로의 말을 두고두고 음미해 보자...
퓨젼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