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젼리더십

비교는 성장과 성숙의 장애물

감창연 교수 2011. 11. 21. 14:28
요즘 자녀 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의 세대가 많은 것 같다.. 모두가 한번 쯤 겪게 될 일인지도 모른다...게임중독, 학업 몰입도가 작고 그러다 보니 성취도도 떨어지고 ..활발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그렇다고 자기 주도적 생활도 하지 못하면서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가는 아이들...나만 편한면 된다는 이기적 에고이즘 등....요즘의 대부분의 현상이다.

"어떤애는 너보다 더 예쁘고, 어떤 애는 너보다 더 건강해. 다른 애들을 봐. 너보다 공부도 잘하고 더 똑똑하잖아. 너는 왜 그 모양이니?" 우리는 이렇게 비교하기 시작한다. 비교는 우월과 열등이라는 개념을 불러 일으킨다. 둘 다 일종의 질병이며 장애물이다. 이제 아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스트레스의 주범이며 상상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모른채...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경쟁심리하에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결국은 단시간에 일정양의 OutPut를 얻을 수 있으나 개방된 상황에서 비교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저은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비해서 단기 장기 성과를 더 높이 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우월과 열등이라는 개념이 들어온다. 이것을 오쇼는 에고라 표현했다.
이제 겨쟁심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이기고 싶은 욕망이 솟아난다. 이것을 해 낼 수 있을까 하고 노심초사한다. 모근 사람들이  공부에 일등을 차지 하려고 기를 쓰고, 그 사이에 극렬한 투쟁(스트레스)이 벌어진다... 이 것 또한 고통이다. 오직 한 가지만이 세상의 유일한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협한 사고 때문이다. 서울대 법학대 입학생의 33%만이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나머진 지방대에서 합격을 한다. 오직 공부 1등만이 성공하는 세상이라면 박지성, 김연아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아주 보기 힘들다.  행복의 조건을 충족시킨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다. 행복의 첫번째 조건은 모든 경쟁심을 버리고 나만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냥 가는 것이다. 그대는 그저 그대 자신일 뿐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그대와 같은 사람은 단 하면도 없으며, 누구도 그대의 비교 대상이 아니다. 이런 사실을 깨우쳤을 땐 인생이 순식간에 편안헤지고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나는 나고 너는 너다...우리는 서로 부족한 점을 보충하면서 살아가는 외로운 존재이다. 너나 나나...
우리는 서로 틀린게 아니고 서로 다르다는 것이며...이해하며 조금은 손해를 보며...살아가자
김수한 추기경님의 말씀ㄴ이 떠올라 온다..세상을 편안하게 살아가는 비결...바는 바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