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더십
암중에서 췌장암 생존율 가장 낮아
감창연 교수
2011. 9. 14. 20:21
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밝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2011.09.14)
자료에 따르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
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라며 "몇 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저녁 9시 이후 과식.과음등을 절제해서 췌장이 쉬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