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삶의 에너지가 솟아 난다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을 할 때 누구나 보람을 느끼고, 내가 하고 싶은 할 때는 그것이 아무리 피곤한 일이라 할지라도 힘이 든 줄 모른다…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미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줄여 나가 사랑하는 사람을 많이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혹시라도 현재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고 생각될 지라도 그 목표의식을 잃지 말고 꾸준히 바보처럼 전진해야 한다. 열심히 바보처럼 하면 신이 손을 내민다. 우공이산(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움직인다)이라 하지 않았던가…..
아버지가 된 남자는 삶의 의미를 느낀다. 그는 사랑하는 아기를 양육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인젠 일이 단순히 일이 아니다. 그는 아이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 신의 가정을 위해서 일한다. 이젠 일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일에 질질 끌려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사라졌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몸이 피곤해도 그는 춤추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 온다. 방긋방긋 미소 짓는 아기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온다. 가족은 커플보다 더 상위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시인이 시를 쓸 때 의미가 남다르고 신이 나며, 무용수는 춤을 출 때에 의미가 솟아난다, 음악가는 음악을 할 때 에너지나 분출한다. 엄마가 아이를 낳았을 때 진정한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느낀다. 학생들도 하고 싶은 일과 연결되는 대학 학과를 다닐 대 그 의미가 커지는 것이다. 좋은 대학이라는 간판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원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아무리 쓸모 없이 보이는 길가의 잡초에도 그 어떤 의미가 있는 법이며, 모든 사물과 사람 그리고 일에는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속칭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을 선택한 사람은 이유가 어떻게 다르던지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해결을 해야 한다. 자신의 정한 목표가 있다면 한걸음 한걸음씩 인내를 배우며 뚜벅뚜벅 걸어 나가야 한다. 먹구름 위에 해는 빛나고 찬 눈 속에서도 매화는 피어 납니다. 세상은 이제 11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고 기나긴 마라톤이기 때문이다. 인생 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