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젼리더십
이상적인 한국인 상 김교신
감창연 교수
2009. 5. 11. 22:24
학자적인 기질,에술적 기질, 지사작인 기질을 갖춘 선비적 인간상,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는 인간상,이둘을 합친것이 현재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이라 생각이 듭니다. 김교신 선생이 바로 그런 분입니다. 시간을 지켜라, 약속을 지켜라, 거짓말을 하지 마라.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 겨례를 살리는 길이다. 내 이웃 동지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김교신 선생은 이 5가지를 입이 닳도록 강조하셨습니다. 김교신 선생은 1901년 4월 18일에 태어 나셨습니다. 독립운동가로 ,민족 정신을 고취 시킨다며 평생 교사로 지냈습니다. 김교신 선생이 양정고보 선생으로 있을 때 마라톤 뢍 소기정 선수의 담임 이었습니다. 제자들을 사랑했고 그 제자들 또한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손기정 선생이 마라톤에 나갔을 때입니다. 42km를 뛰는 마라톤이 힘들지 않습니까? 손기정 선생이 한참을 달리다가 쓰러지려 하는데 옆에서 "기정아! 힘내라" 하는 겁니다. 고객를 돌려보니 자기 담임 선생님이 자전거를 타고 따라 오면서 '기정아! 힘 내라" 하며 눈물을 줄줄 흘리시는 겁니다. 선생님의 눈물을 보고서 힘을 냈습니다. 쓰러지려던 손기정이 담임선생인 김교신 선생님의 눈에 흐르는 눔묾ㄴ 생각하고 남은 코스를 끝까지 뛰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입니다. 김교신 선생은 평생을 중학교 지리선생으로 계시면서 많은 인재를 길러 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스승의 길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리더들이 이것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멋진 감성 리더십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