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젼리더십

자녀 학습능력 계발하려면 '대화법 ' 부터 바꿔야

감창연 교수 2008. 1. 19. 12:13
서울시가 지난해(2007년)말 초등학교 3학년~고교 3학년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5.6%가 '성적.공부'가 ㄱ장 큰 고민거리라고 답했다. 어떤 부모가 자녀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울까? 유명학원의 강사의 족보를 꿰뚫는 정보력이 전부일까. 전문가들은 자녀의 학습능력을 게발해 주는 '비법'이 따로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 자기주도적학습 전문가인 숙명여대 송인섭(교육심리학) 교수는 '자아 존중감'이 약한 아이들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정적인 자아상은 주로 부모의 영향을 받아 생긴다'고 지적했다.
 
아이들과 대화도 '네가 그럼 그렇지' '그런 식으로 할 거면 집어 취워' '아무개 좀 보고 배워라' '이번 시험도 불 보듯 뻔하다' 같은 부모의 부정적인 말이  자녀 공부의욕과 자신감을 꺽는다.

문제 있는 자녀 뒤에 문제 있는 부모가 있다는 말을 되새겨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