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는 관심과 기다림으로 아픈상처를 치유해 주자

요즘 신문 지상을 떠들썩하게 장식하고 이는 기사는 중학생들의 폭력상황이다. 너무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다. 어린 자녀가 그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부모에게는 보복이 두려워 말 한마디 못하고 괴로워 하고 육체적으로 멍들어 가는 현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물론 교육일선에 계시는 선생들의 경청과 문제해결 능력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리고 현 교육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관심을 보여 주고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기만 해도 식물이 더 빨리 성장한다는 실험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실험은 두 개의 식물을 놓고 진행된다. 한 식물에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다. 항상 미소 띈 얼굴로 대하고 사랑으로 쓰다듬는다. 그리고 다른 식물에는 아무 관심도 주진 않는다. 이 외에 다른 것들, 물과 비료, 햇볕 등의 조건은 두 식물에게 똑같이 제공한다. 다만 관심을 보여주는 정도가 다를 뿐이다. 하나의 식물은 관심과 애정으로 대하고, 다른 식물은 옆으로 지나칠 때에도 누닐조차 주지 않는다. 실험 결과 애정으로 대한 식물은 더 빨리 성장하고 큰 꽃을 피운 반면, 관심을 주지 않는 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꽃의 크기도 작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꽃도 즐거운 음악과 행복한 소리를 들으면 그 아름다움과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몇 년 전 세계를 제패 했던 대한민국의 야구팀 김인식 감독도 선수관리 리더십으로 긍정적 리더십, 관심, 그리고 기다림 등을 꼽았다... 관심과 기다림 중요한 리더십의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자녀교육과 직장인들의 직장에서의 직원관리에 필요한 리더십 스킬 중에 핵심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다만 부모와 관리자의 끊임없는 인내심과 자기정화 작업이 필요하다.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명상이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사람의 변화를 통해서만이 진정한 뿌리가 흔들리지 않는 성과를 낼 수 있고 긍정적 에너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과 기다림은 에너지다. 누군가 그대를 사랑의 눈길로 바라 본다면 그대는 정신적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모든 학생들 그리고 조직의 팀원들도 관심과 기다림 인내를 원하고 있다. 사실 문제아나 직원들은 진정한 관심을 받고 싶어서 속칭 튀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이를 사전예방 하기 이해서는 반복적이고 따뜻한 그리고 진정 어린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