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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젼리더십

인빅터스(Invictus)

  Invictus: 넬스 만델라가 애송하는 시의 제목으로 '정복되지 않는'이라는 뜻처럼 영화를 관통하는 군은 신념과 도전, 불가능을 가능케 한 불굴의 의지를 대변한다.

   인빅투스의 어원은 라틴어로 undefeated를 의미하며, 22년간 감옥살이를 하며 넬슨 만델라가 어려운 순간을 넘길 때 읽던 윌리암 어네스트 헨리의 시 제목이다 

  영화가 시작하면 22년간 감옥살이하던 넬슨 멘델라가 감옥을 나온다.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백인들은 불안해 하고 흑인들과 사이는 더 나뻐진다. 넬슨 만델라는 백인 선수로 구성된 남아프리카의 럭비팀을 흑인들이 원하는대로 해산시키지 않고, 럭비 월드컴에서 스프링복 럭비팀의 승리가 남아프리카를 부흥시킬수 있다고 믿는다. 스프링복 럭비팀의 주장 맷 데이몬를 관저에 초대하여 함께 티를 마시면서 만델라는 맷에게 감옥에서 자기를 지켜주었던 인빅투스 시를 건네 준다..
온 세상이 지옥처럼 캄캄하게 나를 뒤덮은 밤의 어둠속에서
나는 그 어떤 신이든 , 신게 감사하노라
내게 정복 당하지 않는 영혼을 주셨음을
운명의 몽둥이에 두둘겨 맞아 내 머리는 필 흘리지만 굴하지 않노라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영화후반전에 들어가면서 럭비게임 장면이 삼십여분에 걸쳐서 관중의 함성과 더불어 나온다.
물론 이기겠지 하는 맘이 들면서도,
보는 동안 내내 가슴 찡한 감동에 알면서도 빠진다.
어찌보면 소피스티케이티드 디즈니 영화 느낌이 드는 구석도 있다만..

굿윌헌팅의 맷 데이몬은 자기역을 공부 열심히 해서 감독과 관객을 콘빈싱시키는 배우같다.
탈렌티드 미스터 리플리, 부온 울티마툼, 디파티드..역 선택도 잘하고..

쇼생크 리뎀션의 모간 프리맨은 네레잇 목소리가 좋은 배우.
멘델라 역은 그의 연기생활중 최고의 역을 맡은 듯 하다. 


거의 해마다 인기작품을 내놓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은 금년에 79세.
그의 영화는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눈물 흘리는 감동이 오는 클라이막스가
영화 나중쯤에 꼭 등장한다.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는 이스트우드 감독...그리고 삶에 감동을 주는 메시지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