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퓨젼리더십

평범함이 비범함을 창출한다

누구나 비범해지고 싶어 한다. 남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 사실이 있다. 비범한 사람이 되려고 애쓸수록 그대는 더 평범해 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비범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비범해지고 싶은 마음은 모든 인간이 갖는 평범한 욕망이다. 직장에서 승진도 마찬 가치다. 모든 직장인들이 승진하고 싶어하고, 그 것 때문에 힘들어 하고 갈등도 생기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원하는 반면 자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승진하는 사람은 기분이 좋고 우쭐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실망감에 젖어 술을 마시거나 방황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도 역설이 숨어져 있다. 승진하지 못한 사람도 특별하고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일을 또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초월만 한다면 말이다.

 

라즈니쉬 이야기 처럼 그대가 평범한 사람이 되면 그대는 비범해 진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처해진 그곳에서 주도적 삶을 살아갈 때 우리들은 이 삶을 독특한 삶이라 인정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문득 아무런 마음수행 없이도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스스로 자존감을 찾아 가야 한다.

 

사실은 모든 인간은 특별하고 독특하다. 길가에 하찮은 풀도 각자의 이름과 의미가 있듯이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그 이름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나갈 때 진정한 비범함이 있지 않을까? 우리는 서로 틀린 게 아니고 다르기 때문이다. 

 

강의나 교육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교수님처럼 교육을 잘하시고 역량이 높으신 분은 특별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신기하게 처다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나 알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묵묵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원칙이며 비범이란 사실을. 우리는 이미 각자가 특별하다. 내 자신과 마주하고 자신과의 진실한 대화를 많이 나누자. 그리고 자신을 인정하자. 나는 특별한 존재라고.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잠시라도 걸음을 멈춰 서서 마음의 워낭 소리를 귓전에 들려 보자. 그러면 돌연 그대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별함은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이미 그대 안에 있다.  너와 내가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특별하고 비범하다. 이제 묵묵히 주어진 일에 매진하자 난 이미 비범하고 특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