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12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성북구 성북2동 길상사 행지실 앞. 목탁 소리, 금강령의 종소리와 함께 법정 스님의 법구 행렬이 모습을 드러냈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바람이 갑자기 세차게 불었다. 행지실 앞에 모여 있던 100여명의 조문객들이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눈물을 흘렸다.
법정 스님은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였다. ‘관을 짜지 말고 평소에 사용하던 대나무 평상에 올려서 화장하라’는 유지에 따라 작은 평상 위에 법구를 모시고, 얇은 갈색 가사 한 장만 덮었을 뿐이었다
심신이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마음의 위안을 주는 주옥 같은 말씀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려 가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이 되라. / [숫타니파타]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행해하지 마십시오. 그 나름의 의미가 다 있습니다. 때로는 천천히 돌아가기도 하고, 가다가 쉬기도 하고, 또 길을 잃고 헤맬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재미를 찾으십시오. 그러면 세상은 살아갈 만한 곳이 됩니다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말라. 풀과 벌레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죽을 것이다. 삶다운 삶을 살아야 죽음다운 죽음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따뜻한 마음이 고였을 때, 그리움이 가득 넘치려고 할 때, 영혼의 향기가 배어 있을 때 친구도 만나야 한다. 습관적으로 만나면 우정도 행복도 쌓이지 않는다.
내가 읽었던 몇권 안되는 법정스님의 저서중에 '살아 있는 곳은 다 행복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그 마지막 문구가 아련히 내가슴속 깊이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다.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 절대 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인내, 인내, 인내
법정 스님은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였다. ‘관을 짜지 말고 평소에 사용하던 대나무 평상에 올려서 화장하라’는 유지에 따라 작은 평상 위에 법구를 모시고, 얇은 갈색 가사 한 장만 덮었을 뿐이었다
심신이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마음의 위안을 주는 주옥 같은 말씀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려 가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이 되라. / [숫타니파타]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행해하지 마십시오. 그 나름의 의미가 다 있습니다. 때로는 천천히 돌아가기도 하고, 가다가 쉬기도 하고, 또 길을 잃고 헤맬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일상에서 재미를 찾으십시오. 그러면 세상은 살아갈 만한 곳이 됩니다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라. 그러나 그 결과에는 집착하지 말라. 풀과 벌레들처럼 언젠가는 우리도 죽을 것이다. 삶다운 삶을 살아야 죽음다운 죽음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따뜻한 마음이 고였을 때, 그리움이 가득 넘치려고 할 때, 영혼의 향기가 배어 있을 때 친구도 만나야 한다. 습관적으로 만나면 우정도 행복도 쌓이지 않는다.
내가 읽었던 몇권 안되는 법정스님의 저서중에 '살아 있는 곳은 다 행복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그 마지막 문구가 아련히 내가슴속 깊이에서 묻어 나오는 것 같다.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 절대 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인내, 인내,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