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주선사는 어느 날 찾아온 사장님이 인생이 안풀리고 모든게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면서 "어떤길이 옳은 길입니까?"라고 묻는다,, 이 때 선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서 차 한잔을 따라 주는데...이때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른다...사장은 으아해 하며 조용히 말을 건넨다...'선사님 지금 찾 잔이 넘치고 있습니다' 선사는 대답한다...'지금, 사장님의 마음이 이 찻 잔 처럼 가득차 있으니 제가 무엇을 담아야 합니까? 오늘은 차나 한 잔 하고 가십시요' 그 그 유명한 끽다거(喫茶去)의 화두에 관련 된 이야기다...과유불급이라 할 까..뭔가 약간은 부족한 듯한 모습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길이 아닐까...
언젠가 배우에서 자연 치유가로 변신한 문숙씨가 한 말이 있다"나무를 보라. 가지가 하나 뚝 부러져도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힘이 있다. 사람도 나무처럼 자연의 일부다. 자연의 치유력이 작용하도록 우리는 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동물들도 이플 때 굶으며 속 붗터 비운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비울 때 그 밑 바닥에서 새싹이 솟아 나온다.' 비움이 마음과 병의 치유의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내려 놓음과 포기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진정한 치유는 내 무의식속의 정신적 찌꺼기를 수시로 비워내야만 건강한 자유를 얻을 수가 있다.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이다..과식과 욕심은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여 우리들을 피폐하게 만든다. 적게 먹고 작게 갖고 욕심을 벌혀 건강하고 현명한 삶을 영위하면서 나머지는 주의에 도와줄 사람이 없나를 생각하며 살아가자..나도 살고 너도 사는 방법이 아닐까...이것이 진정한 성공중의 하나임에는 확실하다.